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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비난한 중국의 교과서에 "6.25는 북침"

김병욱 "文정부 친중 기조 때문인지 한번도 시정요구 안해"

방탄소년단(BTS)이 중국군을 모욕했다고 중국 네티즌들이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교과서에 "6.25 전쟁은 북침"이라고 적시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김 의원실이 확보한 중국 7학년 역사 교과서를 보면 6.25 전쟁에 대해 "미국이 공공연히 조선으로 군대를 파견해 조선의 내정을 간섭했다"며 "미군을 주축으로 한 ‘유엔군’이 ’38‘선을 넘어 조선을 침략했고, ‘조선과 중국의 접경지인 압록강까지 올라오게 됐다"고 적고 있다.

이어 "미국의 군 비행기가 중국의 영공을 침범하며 중국 둥베이 접경 도시까지 공격했다. 미국 해군 제7 함대는 중국 타이완 해협을 침입하여 인민군의 타이완 해방을 저지했다"며 "미국의 침략은 중국의 안보를 위협했다.조선민주주의 공화국이 중국 정부에게 파병과 지원을 요청했다. 미국에 대항하고 조선을 도와 중국을 수호하기 위해 1950년 10월 펑더화이 사령이 이끄는 중공군이 조선의 최전방으로 향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중국은 교과서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영화·드라마 등을 통해서도 북침설을 확산시키려 하고 있다.

중국 국영방송 <CCTV>는 지난달 1천740억원을 투자해 40부작 대형 드라마 ’압록강을 건너다‘를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드라마는 6.25 전쟁을 한국이 북진 야욕에 불타 일으킨 전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김 의원은 "중국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는 역할을 하는 동북아역사재단의 역할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며 "특히 6·25 전쟁과 같은 근현대사 역사 왜곡 대응 예산은 4억4천7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친중 기조 때문인지, 수년째 중국이 역사 교과서를 왜곡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북아역사재단은 시정요구서를 단 한 번도 전달한 적이 없다”며 “우리 역사가 바로 알려질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1
    중국에 설설기는 사대주의 정권

    중국이 지네들 모국인가벼
    좌파들이란 ᆢ

  • 1 2
    민주당의 중국사대주의에 ᆢ

    한심하다
    조선시대를 방불께 하는구나

  • 0 3
    장본붕

    진실은 다카키마사오는 학실하게 독립군을 토벌했다는거고 김일성 장군은 간삼봉 전투등 많은 왜구종자들을 처단했다는거다.
    자 누구 말을 믿겠냐 독립군을 학살한 다카키 말이냐 왜구를 처단한 김일성이냐!

  • 2 3
    다부동

    김일성왕조위해 전 국민당군 20만을 송장만든 못된동을 잊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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