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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이날 2+2 회담 이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장관은 다만 “우리 신남방 정책과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이 어떻게 공조해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협의했다”고 말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직접적으로 2+2 회담에서 이 논의가 있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쿼드는 비공식적 동조국들의 모임으로 여러 이슈에서 협력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여기서 다루는 이슈에 대해) 한국과도 긴밀하게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신기술이건 (코로나19) 팬데믹이건 다양한 것들이 모두에게 영향 주고 있고 한 국가만의 문제 아니다”라며 “서로 간 협력 공고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그래서 이런 행동과 (한미일) 3자 협력을 더 강조하고자 한다. 쿼드, 아세안도 마찬가지다. 이런 것들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