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피치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중 무역이 타격을 받으며 경제가 마이너스(-) 8.5%의 역성장을 보인 북한이 올해도 코로나19 영향과 미국의 제재, 대중 무역의 차질 등으로 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봉쇄 완화 등에 힘입어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피치는 이 보고서에서 "북한의 무역이 의료품, 비료, 건설 자재에 국한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보고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머잖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지 않는다"면서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 포기와 관련한 가시적인 조치를 하지 않는 한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보상을 줄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피치가 북한의 경제 성장을 분석하는 몇 안 되는 민간 업체 중 하나라고 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2월 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20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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