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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남북 공동 올림픽 개최 결실 이루겠다"

"원산지역 관광단지 개발한 北, '강원' 올림픽 절실할 것"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2021-06-10 16:21 송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남북공동 개최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1.6.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남북공동 개최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1.6.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당대표로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 남북관계 대화의 문을 열고 남북 공동 올림픽 개최를 위한 논의를 숙성시켜 마침내 결실을 이루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대회 남북공동 개최를 위한 토론회'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판문점선언을 끌어냈듯, 한반도 새 평화의 문이 열리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마식령 스키장과 원산지역 관광단지를 개발한 북한도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공동개최가 내부적으로 아주 절실할 것"이라면서 "남북 공동 올림픽 개최를 위한 논의를 숙성시켜 마침내 결실을 이루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올림픽 이름 규약 상 '강원'이라는 도 이름을 따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남북으로 갈라진 강원이 올림픽을 공동 주최해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여권 대권 주자 중 한 명인 최 지사는 "(공동개최는) 강원도의 역량을 넘어서는 일"이라며 "(정부가) 공동개최를 추진해 남북관계의 새 열쇠를 만들어주길 부탁한다"고도 했다.



js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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